근데 10m 언저리 그리스리그 이적료 생각하면 오히려 보시알리스 필름형 웬 비수마 이런 애들보단 가능성 있을듯.

살라가 어느 방향으로든 재계약을 체결하든, 살라는 먼저 구단을 떠나는 시알리스 필름형 클롭보다 한 시즌은 리버풀에서 지내게 된다는 부분이 현재 수면 위로 떠오른 난제이다. 다득점 행진을 이어간 안필드라는 그 장소가 클롭이 자취를 감춘 뒤에도 과연 예전처럼 행복과 환희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일지 살라는 심사숙고할 것이다. 클롭의 부재가 살라의 잔류, 그리고 잔류로 파생된 잔여 기록 경신 확률에 과연 악영향을 가져올까? 

음 그때 12페이지 분량으로 피훠스랑 합작 기사 쓸 때 뭔가 꼬아서 문단 쓴게 누군가 했더니

맨시티 전에서도 보여주었듯이 리버풀에서 경기를 뒤집는 건 살라지만, 전황을 뒤집는 전체적인 판을 짠 사람은 다름 아닌 클롭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경이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처럼 클롭은 장기 집권을 한 전적이 없지만, 클롭이 지휘봉을 잡지 않는 리버풀을 상상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벵거가 지휘하지 않는 아스날이나, 퍼거슨 경이 지휘하지 않는 맨유처럼 말이다. 

2013년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길 CEO가 구단을 떠난 뒤 오랜 세월 형성했던 틀을 잃어버린 맨유는 차근차근 잃어버린 유산을 회복하고 있다. 한번에 틀을 혁파하기보다 기나긴 시차를 두고 하나둘 조정하는 선택지가 더 능률적일 수도 있다는 점을 FSG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2018년 벵거가 아스날을 떠났을 당시 아스날에겐 대비할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벵거 체제 이후 아스날의 모든 지표와 기록은 벵거가 지휘봉을 잡았던 시기보다 악화일로를 걸었다. 

퍼거슨 경과 벵거가 각각 맨유와 아스날을 떠나고 10년 안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미켈 아르테타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 아니 지휘봉을 잡을 확률은 얼마든지 내재되어 있었다. 두 구단이 후임 감독들을 몇차례나 선임했었다는 사실은 클롭 체제 이후를 바라보는 리버풀에게 이와 같은 행보를 치를 수도 있다는 거울이 된다. 리버풀에겐 스티븐 제라드라는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선뜻 나서서 클롭의 떠난 공백을 채우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어쩌면 전례가 클롭과 리버풀에게 답을 제시해줄지도 모른다. 리버풀 감독직에서 사임했었던 빌 샹클리와 케니 달글리쉬는 얼마되지 않아 몇달만에 후회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재취업(?) 과정에서 안식기를 가지라는 건의를 받기도 했지만, 빌 샹클리와 케니 달글리쉬는 그 건의를 반려했었다. 

지난 달 독일 방송국인 RTL과의 인터뷰 중 자신의 계획안을 다시 한번 시인했던 클롭은 “일상적인 생활로의 회귀”가 어떤 의미인지 자기 자신에게 일러주고 싶다는 계획을 털어놓았다. 주춧돌 단계부터 시작해 지금의 단계를 유지시키고자 무한정 달려온 클롭은 안식기로 “1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럼 왜 “1년”이라고 했을까? 두가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감독에게 안식기로 n년은 다가오는 느낌이 사뭇 다르고, 약속보다 초과 달성한 감독을 구단 측에서 이렇게 무기력하고 허무하게 내보내는 것도 앞뒤가 선뜻 안맞기 때문이다. 클롭 본인이 체감하고 있는 마음가짐도 한 지분을 차지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수도 있겠지만 중독 성향을 띄는 사람이 과연 제약으로 점철된 지휘봉에 열의를 쏟을 수 있을까? 클롭이 3년 뒤 58세의 나이에 리버풀을 떠나도, 어른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다. 구단 외 다른 직무에서 클롭이 지금의 통솔력과 창작의 자유를 발휘할 수 있을진 어느 누구도 모른다. 

리버풀 영입팀이 올림피아코스의 미드필더, 아기부 카마라를 계속해서 주시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이 그리스 구단과 가까운 정보원들이 CBS Sports에 컨펌했다. 

카마라는 페네르바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버풀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림피아코스가 3-0로 승리한 경기에서 이 어린 선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후에 그들은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경기에서 그를 관찰했다. 소위 '영원한 적들의 더비'로 알려진 경기였다. 위르겐 클롭의 팀 소속의 관계자들은 이 20살 선수가 적합한지, 그리고 그가 그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로의 전환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아테네에 더 빈번하게 출장을 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마라는 여름에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기 전에, 지난 시즌 프랑스 릴에서 프시알리스 필름형 로 데뷔를 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0경기에 출전하여 2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의 관심은 형성단계에 있다. 확실히 진지한 비드로 구체화되는데 있어선 거리가 있다. 그보다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들이 계속해서 주시할 선수이다. 

리버풀은 예전에 이 그리스 챔피언과 비지니스를 수행했던 적이 있다. 2020년 여름,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한 것이다. 비록 이 그리스 국가대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초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는 두 번째 시즌 초반인 현재 팀에 견고한 기여를 보여주고 있다. 

릴에서 카마라의 전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지난 시즌 이 어린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다 : "제가 보기에 그는... 경기 중에 공을 많이 잃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포트에 관해서 솔리드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또한 다재다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뛸 수 있거든요. 그는 그에게 요구된 것을 빠르게 실현하고, 자신의 실수를 정말 빠르게 고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