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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는 토트넘에서 마지막 정품 비아그라 골드드래곤 보냈을 때 포메이션이 바뀌기도 했는데, 보통은 4백으로 나왔지만 때로 3백 체제 오른쪽 윙백으로 뛸 때도 있었다. 4백에서는 수비적인 책임이 더 컸지만 볼을 소유했을 때 플레이할 수 있는 우측 공간이 길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전진해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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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AT 마드리드의 트리피어는 토트넘 마지막 3시즌 동안 90분당 평균 패스 48.8회에 비해 36회라는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가 플레이스타일을 약간 조정해야 했음을 의미한다. 최전방 전진 패스 수치로는 라리가 첫 6경기에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6경기(7.2회)에 비해 4.5회로 감소했고, 필드플레이에서는 90분당 평균 2.3회로 크로스도 50% 적어졌다. 플레이스타일의 변화는 Opta 통계에서도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전개에 25% 덜 가담했다며 수치상으로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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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더해 AT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턴오버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는 공격 전개에서 최종 선수인 경우를 수치로 따져보았을 때(팀이 소유권을 갖고 있을 때 마지막으로 소유했던 선수=최종 선수. 즉, 최종 선수는 턴오버를 야기한 선수를 의미함)라리가에서 90분당 평균 12.5회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3시즌 동안 평균 19.8 회였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감소했다. 그가 공격 전개에 덜 가담하기 때문도 있지만, 그의 전방 패스 정확도도 86.2%로 토트넘 시절보다 4% 증가했다. 트리피어가 우측면에서 넓은 공간으로 보내주는 패스 정확도는 확고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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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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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의 중원 전개 가담 감소는 토트넘 때보다 빌드업 플레이에 덜 가담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공격 진영에서는 AT 마드리드에서 보다 더 확실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는 토트넘 시즌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한 기회 창출 횟수(90분당 0.6회)로 입증된다. 위험 지역으로의 패스 수준은 90분당 0.33회라는 기대 도움 수치로도 반영됐으며, 이는 2019/20 시즌 최소 300분을 뛴 모든 선수들 중에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는 0.24회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뒤이어 프리미어리그 우측 풀백 기대 득점 2위에 올랐다. 그는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모든 우측 풀백과 비교했을 때 90분당 기대 득점이 2위로, 1위인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엘 카르바할보다 훨씬 적은 패스를 받았음에도 그 정도 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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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책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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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소유권이 없는 경우,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 우측 풀백 중에 전방 지역과 중원 지역에서 볼 소유권을 다시 따낸 횟수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라리가 입성 초반에는 경기장 전역에서 공을 따내는 일이 드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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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회수 빈도는 감소했지만, 정품 비아그라 골드드래곤 프리미어리그 때보다 수비적인 기여도가 커졌다. 태클 성공 횟수와 경합 횟수 성공 지표가 AT 마드리드에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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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변화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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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떤 선수들은 새로운 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경우가 있는데, 트리피어 또한 마찬가지다. 공격 전개에는 덜 가담하게 되었지만, 그의 공격 지표는 프리미어리그 당시보다 수치상으로 크게 발전했으며 동시에 수비 지표도 새로운 4백 라인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발전에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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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의 성공적인 변화 적응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속성만 있으면 선수 영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냈는데, 그와 같은 사례가 타 리그에서 영입을 바라는 구단들이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다.